-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곧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방문 기간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밝혔다.러시아 크렘린궁도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in coming days) 러시아에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달 초부터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의
국제
이근형 기자
2023.09.11 21:52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이에 따라 한국과 금리 차이는 2.00%p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연준은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00~5.25%에서 5.25~5.50%로 올랐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경제 활동의 완만한 확장,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 또한 낮은 수준,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
국제
이근형 기자
2023.07.27 07:43
-
찰스 3세(74) 국왕이 6일(현지시간) 왕관을 쓰는 대관식을 치르고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 자리에 올랐다.찰스 3세의 대관식은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찰스 3세는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수여한 2.23㎏ 무게의 왕관을 썼다.찰스 3세는 국왕으로서 정의와 자비를 실현할 것을 맹세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국왕의 대관식은 1953년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 이후 70년 만
국제
박선하 기자
2023.05.06 22:30
-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내려졌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WHO는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선언했다. 이날 해제 결정에 따라 3년 4개월간 유지됐던 코로나19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가 풀린다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굿모닝경제 허우영 기자
국제
허우영 기자
2023.05.05 22:46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에 공개한 선거운동 영상에서 "일을 마무리 짓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로이터통신은 해리스 현 부통령이 다시 러닝메이트로 2024년 대선에 함께 나선다고 보도했다.이날 출마 선언 영상 공개는 2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굿모닝경제 김혜진 기자
국제
김혜진 기자
2023.04.25 19:35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주석이 됐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처음이다.시 주석은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국가주석 선거에서 단일후보로 나와 유효표 2952표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선거에서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선출되며 집권 3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에 임기 5년의 국가주석에 3회 연속 선출됨으로써 당
국제
김혜진 기자
2023.03.10 14:16
-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6일(현지시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쳐 18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외슨들이 보도했다.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1000명이 넘고, 시리아에서도 약 8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피해 규모와 현장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유나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장은 현재까지 튀르키예 10개 지역에서 1014명이 사망하고, 7000여명이 다쳤고, 2824개의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국제
박선하 기자
2023.02.06 23:05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0.2%포인트 올렸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0.3%포인트 내렸다.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작년 10월 발표한 전망치 2.0%에서 0.3%포인트 내린 수치다.IMF는 작년 7월 전망 당시 올해 한국 성장률을 2.9%에서 2.1%로 낮췄다. 이어 10월에는 2.1%에서 2.0%로 다시 하향 조정했다. 연이어 세 차례나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낮춘 것이다.이는 '저성장의 늪'에 빠진 일본의 1.8%보다도 낮은 수치다. IMF의
국제
김혜진 기자
2023.01.31 21:04
-
중국의 제3대 최고 지도자였던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30일 사망했다. 향년 96세.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30일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 장 전 주석은 백혈병으로 인해 장기 기능이 쇠약해져 응급처치했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장 전 주석은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실각한 자오쯔양(趙紫陽·1919∼2005) 전 당 총서기의 뒤를 이어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에게 발탁돼 당 총서기에 올랐다. 이후 15년 동안 중국 최고 권력 자리를 지키며 중국
국제
박선하 기자
2022.11.30 20:41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질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 두 나라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카멀라 해리스
국제
박선하 기자
2022.10.30 09:38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시 주석은 앞으로 5년 더 중국을 이끌게 됐다.22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는 당 대회 폐막일인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차기(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을 선출했다.이번에 선출된 명단에는 현 최고지도부 7명 중 시 주석과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등 3명이 포함됐다.반면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리전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한정 부총리 등 기존 최고 지도부 4명은 명단에 포함
국제
김혜진 기자
2022.10.22 14:55
-
무역 적자가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9억5800만달러, 수입액은 370억6300만달러로 무역수지 4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은 명절연휴에 따른 조업일수의 감소로 수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對中) 수출 등 감소 여파로 전체 수출액도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현재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14.0% 감소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미국(-1.1%), 유럽연합(EU·-15.3%), 베트남(-13.0%),
국제
강영훈 기자
2022.09.21 11:08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57년만에 국장으로 거행됐다.이날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 등 2000명이 참석했다. 런던에는 수백만명이 장례 행렬을 직접 보기 위해 모였다.여왕의 관은 이날 오전 11시44분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지면서 영면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나흘간 문상만 30만명 이상이 마쳤다.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여왕의
국제
박선하 기자
2022.09.19 23:24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서거했다. 향년 96세.엘리자베스 2세는 재위 기간만 70년으로 영국과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으로 재위했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왕실은 찰스 왕세자가 국왕 자리를 자동 승계해 찰스 3세로 즉위한다고 공개했다. 찰스 3세는 곧바로 공식적인 영국의 국왕 자리에 오르지만 관례에 따라 대관식은 몇 개월 뒤에나 열릴 것으로
국제
박선하 기자
2022.09.09 09:33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 연방(소련)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타스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91세.러시아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공개했다.고르바초프는 소련의 첫 대통령이다. 특히, 그는 1985년 공산당 서기장으로서 전제주의적 사회주의 체제를 무너뜨린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현대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르바초프에 의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져오던 냉전체제 해체와 소련 해체로 시작된 사
국제
박선하 기자
2022.08.31 08:18
-
[굿모닝경제=김혜진 기자] “학회가 내실 있게 발전하며 외연이 확장되는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방청록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교수는 최근 굿모닝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제29대 한국유럽학회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올해 비전을 밝혔다.“유럽 분야 연구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학술적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회의 대 사회적 기여 확대를 위해 정책적 제언, 자문 활동을 수행하며 한-유럽 관계 증진에 공헌하고자 한다. 또한 차세대 유럽연구자들의 참여와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힘써 유럽연구 지식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
국제
김혜진 기자
2022.02.07 10:56
-
[굿모닝경제=강영훈 기자] 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중국의 인권 탄압 및 해양 영유권 문제 등을 압박하기 위한 국제공조에 나섰다.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중국에 신장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할 것과 홍콩반환협정과 홍콩 기본법이 보장하는 홍콩의 권리와 자유, 고도의 자치를 지키라고 촉구함으로써 우리의 가치를 증진할 것"이라고 명시했다.또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일어나는 인권 탄압과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사용되는 모든 형태의 강제 노동이 깊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국제
강영훈 기자
2021.06.14 08:56
-
[굿모닝경제=강영훈 기자]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계기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이다.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라며 "한국에 대해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발언했다.가토 장관은 "세계 각국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 의한 대외 발신과 더불어 국내 전문가의 해외 파견, 해
국제
강영훈 기자
2021.02.22 14:13
-
[굿모닝경제=김성권 ·강영훈 기자]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정책을 통해 아세안 지역에서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구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미국 국무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남방 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제목의 문건이 게재된 게 27일 확인됐다.지난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 사이에 오간 협의 내용이 한국 외교부 등을 통해 일부 공개되기는 했으나 그 전문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국무부 홈페이지에 실린 것은 처음이다.문건은 ‘경제적 번영 촉진
국제
김성권 기자
2021.01.27 15:56
-
[굿모닝경제=강영훈 기자]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가 조 바이든 정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에 임명됐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워싱턴발로 22일 보도했다.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전 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20일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 그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대사로 재직해왔다.동아태 차관보는 국무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해 몽골 등 주변국을 담당하는 최고위직으로 동아태 지역 외교정책을 총괄한다. 차관보에 정식 임명되려면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김 차관보 대행은 미 국무부에서
국제
강영훈 기자
2021.01.22 09:53